Untitled, 2021, Oil on Canvas, 35.1 x 41 cm
ⓒ Bin Jiyoung(b.1997)
빈지영 작가는 서울을 기반으로 회화와 사진을 주 매체로 작업한다.
그는 무제 시리즈에서 스스로의 감각과 이를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를 추상 회화로 풀어낸다.
“붓의 궤적을 예민하게 조절하며 만들어진 화면의 꼴은 추상적인 상태(감정언어, 몸의 경험)가 '감각의 확장'이라는 행위를 통해 일정한 형상으로 나타난 상태이다.
이는 나의 감각을 경유한 형상들 이 만들어내는 낯선 상태를 제시하며 스스로에 대한 감각을 가능케 한다.” - 빈지영 작업 노트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