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grim’s path, 2019, Digital c-print, 34.5 x 15.0 cm
ⓒ Jiwon Lee (b.1994)
이지원 작가는 영화, 광고 등의 매체에서 미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진을 주매체로 작업하며 디지털과는 대비되는 필름카메라의 물리적인 미학을 전개한다.
“바닷물이 빠진 곳에서 체험을 하는 이들, 예전 이곳에는 갑자기 물이 들어와 물에 빠져 죽은 순례자들이 많다고 했다.
순례자들은 자신의 운명을 신에게 맡겼다고 한다. 아름답고 아이러니한 곳.” 이지원 작가노트 발췌